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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Bootcamp

바닐라 부트캠프 prep(프렙) 코스 - 3주차 후기

by Seung Hyun Lee 2020. 10. 25.

집에서 강의 듣기쓰

3주차 후기..

 후기를 써야 하는데, 배운 걸 정리해야 하는데..라는 생각만 하다 3주 차까지 왔다.

바닐라코딩 prep 부트캠프는 주차별로 섹션이 나눠지고, 각 주차에 대한 강의+과제 이렇게 한 세트로 구성되어 여러 주차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부트캠프는 못 들어봐서 모르겠지만, 바닐라 부트캠프에서는 각 주차의 강의가 그대로 과제로 이어지는 형태는 아니다. 그래서 과제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혹은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홈페이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려움이 많이 있을 수 있다. prep 코스 이전에 사전 준비 과정을 통해 잘 준비한다면 그런 당혹스럽고 어려운 느낌을 받지 않겠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사전 준비 코스를 절반? 60% 정도 밖에 끝내지 못하고 바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강의들의 내용들도 필기와 여러 번의 구글링을 동반해야 이해가 가능한 것들이 많이 시간 소요가 많이 되었으며, 강의를 다 듣고 과제를 시작하면 처음 맞닦 뜨리는 어려운 과제의 내용에 어안이 벙벙하기 일수였다.(물론 이제 막 3주차 과제 끝냈지만 2,3주차가 모두 그러했다) 그래도 어떻게든 끝내보겠다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되긴 되었다. 그러나 2주차, 3주차 모두 제출 기한을 넘겨서 과제를 끝내는 나를 보고 많은 반성, 현타, 자기혐오가 몰려왔다. 아 나는 참 부족한 사람이구나 ㅠㅡㅠ 라는 느낌이 컸던것 같다.

prep 코스 시작 전 감히 prep9기 분들 중 가장 잘하는 사람이 되어보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부끄럽던지..

 

 하지만 이제 막 3주차가 지났다.

긍정적인 것은 처음으로 내 힘으로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토이 프로젝트들을 만들어보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2주차는 정말 몇일에 걸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있었다면, 3주차는 홈페이지 레이아웃부터 함수와 클래스, 변수들의 정리까지 하루만에 끝이 났다.

 

켄님의 말씀처럼 Prep코스라고 우습게 볼게 아니라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해야 한다. (긴장감이 부족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한다..)

앞으로 prep코스의 남은 시간은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열심히 해봐야지!

 

 

 

집앞 독서실에서 과제과제과제